(※ T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스승님이 요즘 잠을 못주무시는것 같아요. 가끔씩 멍하니 계실때도 있고요, 가끔은 붉은색 짧은 머리를 가진 여성 친위대 분을 멍하니 보시다가 고개를 가로저으실 때도 있어요. 누군가를 찾고 계신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생각하고 계신 것 같기도 하고.. 며칠 전에 말이죠. 갑자기 한밤중에 잠이 깨어서 물 좀 마실겸 주...
(※M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반가워요! 갑작스럽지만 물어볼 것이 있어요. 구애에 100퍼센트 성공하는 새의 비결이 뭔지 아시나요? 춤을 잘 추는 것? 깃털을 예쁘게 다듬는것? 둥지를 잘 꾸미거나 상대의 주변을 부지런히 기웃거리며 눈도장을 찍어두는것? 정답은 전부 다 하는 거랍니다! 왜 새들의 습성을 예시로 드는 건지는 신경쓰지 마세요! 팔랑 팔랑 이...
(※ T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요즘 타라에서 친위대 찬합통에 밥을 먹는게 인기라고 들었습니다. 한 해장요리 전문점에서 진행한 이색이벤트가 유행의 시작이었다고 하는데 그게 유행처럼 번져나갔다고 하더라구요. 덩달아 친위대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진 덕분에 도시 곧곧에서 호의적인 시선을 보내주시는 것을 기쁩니다만.. 휴가나간 군인들의 원성은 사그라 들 수가 ...
(※M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요즘 탈틴에 맛집이라는 것이 생겼다고 들었어요. 내 취향의 식당은 아니지만 요전번에 제자녀석이 포장도 된다며 2인분 포장해서 집으로 가지고 왔더군요. 먹다보니 옛날 생각도 조금 나고, 고기도 나름대로 푸짐하게 들어있고. 그리운 냄새가 나는 따끈한 스튜에 속도 풀리고 있던 그 때. 이 그리운 냄새가 무엇인지 문득 생각이 났...
(※ T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씨앗을 낭만농장 씨앗과 헷갈려 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기를 수 있는 작물이 비슷해서 생긴 오해같은데 이 씨앗들은 일반적인 밭에서는 싹도 나지 않는 특수한 씨앗입니다. 연금술사들이 탈틴의 토양에 맞춰 개량한 것이어서 보다 많은 양분을 필요로 하거든요. 하나의 500골드씩이나 해서 대량으로 구매하신...
(※M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탈틴은 울라 대륙에서도 비교적 북쪽기후에 속하는 도시라고 들었어. 하지만 아무래도 나의 고향에 비하면 더운 편이지. 가끔은 이곳 사람들 처럼 하늘하늘한 옷으로 갈아입고 싶지만 오빠와 키리네가 알면 왕가의 체통 어쩌구 하면서 득달같이 부엉이들을 날려보낼게 뻔해. 키리네의 의견이라면 일단 어깃장부터 놓고 볼 바이데 영감도 이...
(※ T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라이미라크 님께서 주신 가르침 중에는 이런 것이 있소. ‘다른 이를 공격하지 말라. 너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이를 공격해 그를 상처 입히는 적은 없는지 참회하라. 그도 라이미라크 신의 사랑을 받는 자일진대 어찌 한갓 피조물인 네가 너의 형제를 공격하고 상처를 입히느냐.’ 윌로우 대주교님께서는 항상 이 말을 떠올리며 다른...
(※ M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속았어. 완전 속았어. 전선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해서 왔는데 보급담당이라니. 게다가 보급이라고 해놓고 현장에도 못가게하려고 나를 은행에 묶어놨겠다? 당장이라도 인사담당자에게 따지고 싶은데 다 내가 잘난 탓이지 어쩌겠어. 이 빛나는 얼굴과 이 명석한 두뇌, 크으.. 마음까지 너그러우니 어쩔 수 없네. 어쩔 수 없어...
(※ T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탈틴 토박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이 마을에서 자랐죠. 원정대가 들어오면서 마을의 옛분위기는 완전히 사라져버렸지만 사실 지금이 훨씬 좋아진 거랍니다? 예전의 탈틴은 힐러의 집도, 대장간도 없었거든요. 고원지대라서 논밭에는 물도 대기 힘들지, 가끔은 사람마실 물까지 떨어지지.. 식료품을 사러 타라까지 가던가 외부에...
탈틴에 도착했습니다. 반호르까지 갔다오려니까 거리가 꽤 되는군요. 문게이트가 없었으면 큰일 날뻔 했습니다. 제 아무리 대단한 연금술이라도 문게이트같은 편리한 이동수단은 못만드는 걸까요? 하하하하. 그 문게이트 옆에 설치한 거 연금술사가 만든걸텐데요. 연금술사들은 예전부터 그렇게 낭만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었죠. 옛날에는 말입니다, 좀 불편하긴 했지만 밤...
(※ T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요즘 마을이 뒤숭숭한 느낌이네. 한동안 잠잠해졌었던 사기꾼집단이 다시 활개를 치고 있는 모양이더라고. 왜 있지않나. 시커먼 로브를 뒤집어쓰고 알 수 없는 말을 웅얼거리는 녀석들. 역병이 지나간 뒤로 슬슬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우리 마을에도 들어온 모양인데 괜히 어린 애들한테 이상한 바람 넣는거 아닌가 모르겠어. 저번에는...
(※M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나 정도 안목을 지닌 사람들은 말이야, 다가오는 사람의 걸음걸이만 봐도 알 수 있어. 저 사람은 물건을 살 사람. 저 사람은 물건은 안사고 구경만 할 사람. 심지어는 수중에 얼마가 있는지도 알아 볼 수 있지. 특히나 머리위에 갓 따낸 럭키가이/ 럭키 걸을 달고 거들먹거리고 오면 아, 저놈 어디서 얼마 짜리 휴즈가 터졌구나...
대충 살자... 길은 없지만 대충 어떻게인가 유니콘스럽게 건너갈 방법은 있는 베그절벽처럼 https://www.mottohomete.net/teclatia 칭찬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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