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나는 말이야 사람을 기억할 때 얼굴이 아니라 목소리나 분위기로 기억하는 버릇이 있어. 그리고 잠들기 전에 오늘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만났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상상하지. 오늘 만났던 사람들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한 사람, 그 사람이 악기라면 어떤 악기일까? 어떤 노래를 부르면 잘 어울릴까? 그리고 그 사람을 주제로 하면...
(※ T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큰일이야! 나 요즘 고민이 있어. 이것때문에 요즘 살도 쭉쭉 빠진다고.. 휴~ 그렇지 않아도.. 헤헷.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지? 하지만 고민이 있다는건 정말이야! 혹시 티르코네일이라는 시골마을이 어디있는지 알아? 평소에는 잘 들리지도 않는 촌스러운 이름인데 요즘 매일매일 사람들의 입에서는 그 티르코네일이라는 이름이 ...
(※M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뛰어난 요리사는 접시에 담긴 요리만 봐도 요리 재료부터 시작해 어떤 요리기구를 썼는지까지 모든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지. 그런의미에서 요즘 유행하고 있는 해장요리 전문점의 해장스프 찬합세트는 매우 수상쩍다고 할 수 있어. 그들이 사용한다는 벨바스트 청정 베이스 허브 우거지는 결코 벨바스트에서 생산 될 수 없는 품질이거든...
(※ T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여러가지 직함이 있습니다. 어느 것하나 가볍다 할 수 없고 사소한 언행조차 신경써야 하는 위치이기 때문에 저에겐 늘 사람들의 시선이 따라 붙지요. 그것이 결코 짐스럽다고 여긴 적은 없지만 이따금씩 숨을 돌릴만한 여유가 필요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의심 많은 누군가에게는 그런 기분전환의 시간마저도 경계의 ...
(※M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나의 엠포리움은 언제나 훌륭하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주하는 건 아니야. 돌고 도는 유행에 완벽이라는 것은 없으니까. 늘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이끄는 것이야 말로 내가 원하는 엠포리움의 완성형, 그런의미에서 이번 봄 철을 맞아 새로운 인재들을 발굴해 내어 엠포리움에 입점시키려고 했었는데 말이지.. 하아, 이게 좀처럼...
(※ T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정원을 관리하는 일은 참 즐거워요. 자그마한 씨앗이 어느새 탐스러운 꽃송이를 피워내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의 경의로움이 느껴지죠. 소중히 여긴 만큼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답하는 꽃들을 보고 있자면 제가 꽃들을 위해 보낸 시간이 하나도 아깝지가 않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공중정원에 오는 손님들이 줄어들었어요. 아무래도...
(※M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요즘말이야, 내가 난봉꾼이 아니냐는 의혹이 돌고 있어. 별로 신경쓰이는 소문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연회장에서 공개적으로 차인 것이 모두에게 즐거운 농담거리가 되었던 모양이야. 연회장에서 파트너를 구하지 말라는 법이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야. 사실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당연한 연회장에서 파트너를 거절 당한 것이 뭐 그리...
(※ T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악몽이 다시 시작되고 있소. 이전에 한 번 경험했던 것 같은, 혹은 이미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일상과도 같은,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고 누구와도 공감하지 못할 끝없는 고통이라오. 악몽이 시작은 티르코네일로 가는 교역마차 위에서의 대화였소. 그것은 열병이 가라앉고 벨바스트의 항구에 라이미라크의 선수상을 단 배가 무사히...
드디어 마지막 도시 타라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가장 큰 도시답게 건물이 참 많기도 하군요. 그러게요.. 많은 건물과 많은 사람, 많은 고민.. 많은 트러블.. 웃는 얼굴 아래서 소용돌이치는 불신, 샹들리에 아래서 피어나는 음모… 귀족과 평민, 연금술과 마법, 왕당파와 법황파간의 끊임없는... M씨, M씨.. 고민해결사가 그런 무거운 생각만 해서 되겠습니까?...
(※M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원예가는 꽃뭉치만 보고도 그 꽃이 어디에서 누가 캐낸 것인지를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을 아는가? 드루이드들도 마찬가지라네. 자연의 섭리와 마나의 심오함을 탐구하려면 마법뿐만이 아니라 약초학, 포션조제까지 두루 섭렵해야만 하기 떄문이지. 그 이외에도 파티원들의 기력을 붇돋아줄 악기연주 실력을 가지고 있다던가, 격투가에 준하는...
(※ T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번개 머리 형아가 맨날 어린 애처럼 곰인형을 가지고 다닌다고 놀려요. 난 어린 애도 맞고 곰인형은 제 소중한 친구인데.. 형이 안놀렸으면 좋겠어요. 베이릭시드 영감님 댁에 날개 귀 토끼 한마리 넣어드려야겠어요 꼭 난방기 광고처럼 말씀하시는군요.그리고 아발론 동물들은 반출 금지입니다.
(※M씨가 사연을 읽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원정으로 밖에 나와있으면 그리워지는 것들이 많죠. 지긋지긋할만큼 뜨거운 햇살이라던가 그리운 사람들의 얼굴 그리고 이따금씩 생각나는 필리아식 음식들. 이 지역에서는 해장요리로 내장탕이나 말린 채소를 끓인 매콤한 고깃국을 먹는모양인데 저는 영 입맛에 맞지를 않네요. 해장엔 역시 치킨스프죠. 당근과 감자, 양파, 샐러...
대충 살자... 길은 없지만 대충 어떻게인가 유니콘스럽게 건너갈 방법은 있는 베그절벽처럼 https://www.mottohomete.net/teclatia 칭찬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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